매너티는 식물을 어떻게 소화할까?
연구진의 설명에 따르면 매너티는 먹이가 위를 지난 뒤 뒷장에서 미생물의 발효를 통해 섬유질이 풍부한 식물을 처리합니다.[1]
미생물은 식물의 단단하고 섬유질이 많은 부분을 이루는 셀룰로스와 헤미셀룰로스를 분해하는 데 관여합니다. 이렇게 처리된 물질은 매너티가 흡수할 수 있는 영양분이 됩니다.[1]
어떤 매너티를 살펴봤을까?
브라질 연구진은 아마존매너티와 바다매너티의 시료를 분석했습니다. 아래 목록에서 두 종의 표본 규모와 시료가 나온 환경을 함께 볼 수 있습니다. 바다매너티 가운데 한 마리는 이미 야생으로 돌아간 상태였고, 그 개체의 시료를 재활 시설 근처에서 채취했습니다.[1]
- 아마존매너티 36마리: 마나우스 연구기관에서 보호 중인 개체
- 바다매너티 11마리: 세아라주 재활 프로그램 관련 개체
이 표본을 모든 야생 매너티의 모습으로 일반화할 수는 없다.
브라질 연구지원기관 FAPESP의 2026년 11월 4일 보도에 따르면, 분석에서 6,000개가 넘는 미생물 유전체와 수천 개의 유전자·효소가 확인됐습니다. 시료 속에 다양한 미생물과 그 유전 정보가 있었음을 보여 주는 결과입니다.[1]
에필락토스 발견은 무엇을 뜻할까?
연구진은 아마존매너티에서 에필락토스라는 당을 처리할 수 있는 세균과 그에 쓰이는 효소도 발견했습니다. 알려진 미생물 대부분은 이 당을 처리하지 못합니다. 에필락토스는 식물 섬유질과는 별개의 당입니다.[1]